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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“이재명, 지분 절반 받기로 승인”…민주 “날조한 억지’

2023-01-21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장동 사건의 핵심 의혹 중 하나는 '과연 이재명 대표가 개발 이득의 일부를 보장 받았느냐 아니냐' 입니다.<br> <br> 검찰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대장동 일당의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 '지분 절반을 나눠주겠다' 이재명 대표가 이런 제안를 받고 직접 승인했다는 겁니다.<br> <br> 민주당은 악의적 공작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.<br> <br>김민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일주일 뒤인 28일, 당당하게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18일)] <br>"(검찰이) 형식적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아무 잘못도 없는 제가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습니다." <br><br>하지만 이 대표의 호언장담과 달리 검찰은 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 절반을 받는 계획을 이 대표가 직접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지난 12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대장동 일당들의 공소장에 "김만배 씨는 이 대표 측에 자신의 지분 절반가량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"고 적었습니다. <br><br>"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통해 이 대표에게 보고해 승인받았다"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><br>검찰은 A4용지 57쪽 분량 공소장에 이 대표를 146번 거론하면서 이 대표가 사업 관련 내용을 '지시했다'는 표현을 14차례, '승인했다'는 표현도 18차례 사용했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일당인 정민용 변호사도 어제 재판에서 "유 전 본부장이 자기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 대표에게 지시받는 것이라고 말했다"며 "'이 시장님이 천재 같지 않으냐'는 식으로도 말했다"고 증언한 상황. <br><br>하지만 민주당은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호도하기 위한 검찰의 악의적인 공작이라고 일축합니다. 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터무니없는 중상모략입니다. 차라리 이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십시오. 신빙성 없는 진술만으로 날조한 억지 주장들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검찰은 "공소사실 전부는 증거들에 의해 입증됐다"며 선 그은 가운데 이 대표 소환 일정에 대해선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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