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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재활용 지지부진...분리배출 쓰레기 재분류 / YTN

2023-01-21 55 Dailymotion

쓰레기 재활용은 전국의 문제지만 섬 지역인 제주에서는 특히나 중요한 현안인데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공병보증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버려지는 병의 30%는 여전해 매립되고 있고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재활용 쓰레기도 뒤섞인 채 재분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의 쓰레기 재활용 문제를 KCTV 제주방송 허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내 곳곳의 클린하우스와 재활용 도움센터를 통해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. <br /> <br />분리 배출된 재활용 폐기물은 행정시의 선별장과 품목별 처리업체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우선 재활용 품목 가운데 가장 먼저 보증금 제도가 시행된 공병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처리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들이 수거한 공병에서 사용할 수 없는 병들을 골라내고 색깔별로 분류 작업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처리장 한편엔 색깔별로 잘게 부숴진 유리병 파편이 산을 이뤄 가득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병보증금 반환제도가 소주와 맥주병 등에 한정돼 있다 보니 잡병이라 불리는 각종 유리병은 사실상 파쇄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잘게 부숴진 병은 다른 지역의 병을 만드는 공장으로 보내집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모이는 공병은 연간 7천500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0%가량인 2천 톤 이상이 파손과 오염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없어 도내 매립장으로 다시 옮겨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양광호 / OO 공병사 대표 : 기타 물류비용이나 유가가 많이 인상돼서 제병사에서도 잘 받지 않는 입장이고 그런 점이 굉장히 좀 아쉽고요. 특히 압축 차량으로 갖고 와서 깨지고 이러면 거의 30%가 못 쓰고 매립이 되는 거고요.] <br /> <br />행정시에서 운영하는 선별장으로 유입되는 다른 재활용 품목들은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6월 말 운영 종료를 앞둔 제주시 리사이클링센터. <br /> <br />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쓰레기지만 혼합된 상태로 가득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일별 배출제 시행 이전에 구축된 분류시스템이기 때문에 과거의 방식대로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모인 쓰레기들은 기계 분류 작업과 작업자들의 4차례에 걸친 직접 분류를 통해 종류별로 모아지고 압축 작업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분류 후 압축된 쓰레기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데요. 계약된 업체들에서 종류별로 수거해 가고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반출됩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재활용의 중간 과정인 압축작업이 사실상 최종 단계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은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220314076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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