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역 막바지 귀성객 '북적'…이른 귀경객도 발걸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당일인 오늘(22일) 서울역에는 이른 귀경길에 올랐거나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년만의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라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막판 귀성길에 올랐거나 이른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는 설이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때문에 한 2, 3년 못 내려갔고, 육아하느라 오랜만에 가는 거라가지고 좋을 거 같아요. 친척들이랑 오랜만에 만나가지고…"<br /><br />시민들은 가족 혹은 친지들에게 줄 선물꾸러미를 들고 가기도 하고요.<br /><br />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여행길에 오른 시민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휴가 화요일까지인 만큼, 커다란 캐리어 끌고 승차장으로 가는 시민들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연휴까지 '설 특별수송 기간'으로 정해 열차를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2만3천석씩 늘렸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총 34만석이 공급됩니다.<br /><br />정오 기준 예매율을 보면요.<br /><br />상하행 전체 83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상행선의 경우 경부선 80%, 호남선 88%, 전라선 98% 순으로 높습니다.<br /><br />하행선은 경부 83%, 호남 86%, 전라 97%선으로 전반적으로 상행선 보다는 낮은데요.<br /><br />오늘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는 풀렸지만 코로나19 유행에 유의하셔야되는데요.<br /><br />역사에서는 하루 네번, 열차는 운행 전후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주요 역에는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 복구 장비도 분산 배치되는 등 안전 인력도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설명절 #귀성 #귀경 #코레일 #서울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