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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인근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…최소 10명 사망

2023-01-23 2 Dailymotion

LA 인근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…최소 10명 사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 행사가 끝난 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용의자가 도주해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혐오 범죄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보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21일 음력설 행사가 열렸던 미국 몬터레이 파크시의 댄스클럽에서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반쯤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상자 중에는 중상을 입은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쏟아져 나오는 걸 봤습니다."<br /><br />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로, 경찰은 그가 사용한 무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긴 총을 들고 있었고 탄환을 다 쓰고도 재장전까지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총탄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헬리콥터 소리를 듣고 나서야 불꽃놀이가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. 여기서는 헬리콥터를 본 적이 없거든요."<br /><br />몬터레이 파크는 주민의 65%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도시로, 이곳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음력설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이 확산해온 데다 아시아 축제인 음력설 행사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만큼 혐오 범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다만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라 특정인을 노린 범죄인지, 또는 혐오범죄인지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동기에 관해선, 동기가 무엇인지 알기엔 수사가 너무 초기 단계입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을 총기난사로 규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상황을 계속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. hellokby@yna.co.kr<br /><br />#몬터레이파크 #총기난사 #음력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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