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 셋째 날…가족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<br />’슬램덩크’ n차 관객 잇따라…새해 첫 백만 영화 <br />설 당일 전국 극장에 62만 명…"작년보다 2배 ↑"<br /><br /> <br />설 연휴 초반 일찌감치 고향에 다녀온 뒤, 가족끼리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도심 극장가를 찾는 가족, 연인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서울 용산에 있는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 두기 없는 첫 설 연휴입니다. <br /> <br />영화관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이곳은 오후가 되면서 더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, 영화를 예매하고 팝콘을 사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처럼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도 들뜬 모습이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최혜안 /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: 어제 춘천 할머니 댁에 갔다가 오늘 아빠랑 같이 '캐리와 슈퍼 콜라' 보러 왔어요.] <br /> <br />[이예성 /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: 서울에 와서 큰 건물들도 많이 보고 할머니 댁에서 윷놀이도 많이 하고, 너무 좋고 이번에 '교섭'이란 영화를 보러 와서 너무 좋고 기대가 돼요. 지금 심장이 막 떨려요.] <br /> <br />현재 설 특수를 노리는 기대작은 오랜만에 선보인 한국 영화 대작 두 편입니다. <br /> <br />임순례 감독의 영화 '교섭'과 이해영 감독의 영화 '유령'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'교섭'은 설 연휴 기간 흥행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관객몰이에 단단히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아바타 2 : 물의 길'은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는 밀려났지만, 현재까지 누적 관객 982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밤, 늦어도 내일 안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영화 '슬램덩크'는 3040 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백만 관객을 돌파한 새해 첫 영화가 됐죠. <br /> <br />같은 영화를 여러 번 감상하는 이른바 'N차 관람객'들로 여전히 흥행몰이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보면, 설날인 어제, 모두 62만 명이 전국 극장을 찾았는데요,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거리 두기가 시행됐던 지난 2021년 설날보다는 3배 이상, 지난해 설보다는 2배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오는 30일부터는 영화관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영화를 볼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계기로, 극장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231558345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