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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설 민심 향배 '촉각'…국민의힘 당권주자 잰걸음

2023-01-23 0 Dailymotion

여야 설 민심 향배 '촉각'…국민의힘 당권주자 잰걸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설 연휴에도 표십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당대표 검찰 출석을 앞둔 더불어민주당도 설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권주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설 연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민심 끌어당기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여성의 민방위 훈련 도입을 정책 1호로 내민 김 의원은 유기견 보호센터 일일 봉사자도 자청해 1,500만 반려가족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의원은 지역구인 성남 분당갑 민심을 중점적으로 청취하며 수도권 대표 주자로의 위상 정립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, 외교안보 전문가들과도 만나 조언을 청한 안 의원은 "실용적 국익외교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은 연휴기간 공개 일정 없이 침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이후 출마, 불출마에 대한 공식적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, 나 전 의원측은 "설 연휴 민심의 향방도 참고해야 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(설 연휴 기간 계획은) 조금 더 숙고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의 검찰 재출석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공식적으로 검찰의 당대표 소환은 표적수사, 정적수사와도 같다고 비판하며 단일대오 유지에 주력하곤 있지만, 사법 리스크와 맞물려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새어 나오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비명계 의원 모임, '민주당의 길'의 이달 말 공식 출범을 계기로 비명계가 목소리를 키우는 등 당의 원심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전당대회 #당권주자 #표십잡기 #검찰출석 #민심향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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