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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지르며 CCTV 훼손…청계천 방화범은 상습범이었다

2023-01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며 세곳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> <br>이 남성은 범행 현장을 촬영하던 CCTV까지 부쉈는데요. <br> <br>알고보니 방화 전과도 있었습니다.<br> <br>사건, 사고 소식 배유미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긴 막대기를 들고 걸어오는 남성 뒤로 불길이 보입니다. <br> <br>남성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 CCTV를 향해 막대기를 휘두릅니다. <br> <br>방화현장을 촬영하던 CCTV를 연이어 망가뜨린 겁니다. <br> <br>이 50대 남성은 어제 새벽 서울 청계천 일대를 돌며 3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> <br>[최용석 / 신고자] <br>"이 사람이 저희 집 카메라를 파손하는 걸보고 방화범이라는 걸 확신하고 …." <br><br>어제 오후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"어려운 서민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불을 질렀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남성은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방화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자신의 범행을 순순히 시인했으며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<br> <br>캄캄한 도로 위, 흰색 승용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표지판을 들이 받습니다. <br> <br>순식간에 차 앞 부분이 불길이 휩싸입니다. <br> <br>시민들이 달려와 소화기를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처음에 도착했을때 화재가 차량 앞부분에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이었고요." <br> <br>오늘 새벽 1시 반쯤 대전 서구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렌터카가 교통안내 표지판 철제 기둥에 추돌한 뒤, 전소됐습니다. <br> <br>뒷자리에 타고 있던 3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, 운전자와 조수석에 탄 20대 남녀 2명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오늘 새벽엔 서울 광진구 한 찜질방 건물에서 불이나 1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제공: 광진소방서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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