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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는 잰걸음 대책은 게걸음...다시 고개드는 '중고 거래 사기' / YTN

2023-01-23 37 Dailymotion

경찰 집중수사에 주춤…중고거래 사기 다시 고개 <br />"네이버 안전결제 거래 하자" 범죄 수법도 동일 <br />범죄 사용 계좌 공개하자 사기꾼 은행 갈아타기 <br />은행·중고거래 사이트 ’강 건너 불구경’<br /><br /> <br />YTN은 지난해 기승을 부리는 조직적 '중고거래 사기'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수법과 사용 계좌 등을 모두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 당국이 범인 꼬리조차 잡지 못한 사이, 범죄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기 범죄에 사용된 계좌와 아이디, 그리고 이들의 수법을 공개했는데요." <br /> <br />보도 후 경찰이 집중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고거래 사기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, 잠시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 중고거래 카페에 버젓이 다시 올라온 사기 판매 글. <br /> <br />취재팀이 구매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는 곳을 물어본 뒤 최대한 먼 곳에 있다고 답하고, 네이버 안전거래를 하자며 링크를 보내는 것까지 수법이 똑같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꾼이 네이버 안전거래를 하자며 보낸 결제 페이지입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 안전결제 창과 매우 유사하지만, 실제로 아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도 들어가지는 가짜 결재 창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활개 치는 중고거래 사기, 이른바 사이트 피싱 범죄. <br /> <br />YTN이 범죄 사용 계좌를 공개하자, 사기꾼들은 다른 은행 계좌로 갈아탔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확인된 범죄 계좌만 예순 개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액이 누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기꾼 꼬리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사건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어요. 의미 있는 단서가 언제쯤 나온다고 볼 수가 없어서 이게 이것저것 다 뒤져봐야 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.] <br /> <br />범죄는 대규모 조직적인데, 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전화금융사기,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은행은 사기 계좌를 넋 놓고 놔두고 있고, <br /> <br />네이버나 번개 장터, 당근 마켓 등 중고 거래 사이트도 이들을 걸러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고거래 사기 사이트 피싱 피해자 : 다음 피해자라도 안 나오게 뭔가 조치가 필요한데 아무도 조치를 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냥 피해자는 피해 그대로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 게 개선이 됐으면 좋겠는데.] <br /> <br />애가 타는 피해자들, 여기저기 신고해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으니 스스로 단톡방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에 사용된 계좌와 사기꾼 아이디는 물론, 범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232227106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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