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 아직은... / YTN

2023-01-23 8 Dailymotion

제주와 세종시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동안 제주에서 수거된 일회용 컵은 얼마큼인지, 또 일회용 컵보다 앞서 민간 차원에서 시행된 다회용 컵의 재활용 상황은 어떤지, KCTV 제주방송 허은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에서 보증금제 참여를 통해 반납된 모든 일회용 컵이 모이는 처리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들이 수거된 일회용 컵을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구분해 분류합니다. <br /> <br />[박대웅 / 재활용업체 OO 실업 이사 : 처음에는 조금씩 들어오다가 지금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. 오염이 심각하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꼭 물로 씻어서 배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환경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행 후 한 달 동안 제주와 세종에서 소비자들이 찾아간 보증금은 2천 900여만 원. <br /> <br />개수로는 9만7천900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대상 매장 522곳 가운데 제주의 대상 매장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349곳. <br /> <br />이를 감안하면 제주에서 수거된 일회용 컵은 6만 5천2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 한 달 동안 수거한 일회용 컵입니다. 하지만 양이 모자라서 압축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보시는 것처럼 그대로 보관 중입니다. <br /> <br />수거된 양은 50kg 분량의 8포대와 포대를 다 채우지 못한 20kg가량. <br /> <br />그러니까 보증금제 시행 한 달 동안 제주에선 420kg 정도가 수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일회용 컵 1개당 평균 15g임을 감안해 개수로 환산해 보면 2만8천 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의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대상 매장이 한정적이고 반납율 또한 20~30%밖에 되지 않아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정책보다 앞서 일부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천 원의 보증금을 받는 다회용 컵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세척장으로 들어오는 다회용 컵의 개수는 하루 평균 8천에서 만 개. <br /> <br />수거된 컵들은 초음파와 고압세척, 건조, 육안 검사, 표면 오염도 검사 등을 거쳐 다시 도내 곳곳의 음료 매장으로 보내집니다. <br /> <br />[정명아 / 사회적기업 OO커넥트 매니저 : 우리 제주도를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일하는 것도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다회용 컵 사용이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회수율은 75~80%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은진kctv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240432007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