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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NG 수입가 급등에 난방비 폭탄...올해 도시가스 요금 더 오른다 / YTN

2023-01-24 22 Dailymotion

최근 크게 오른 난방비 청구서를 보고 놀랐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, 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, 문제는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난방비가 체감상 얼마나 오른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평대 아파트 난방비가 기존 14만 원에서 30만 원이 됐다는 사례도 있었고, 지난해와 사용량은 비슷한데 요금이 배로 뛰었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난방비가 체감상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얘기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난방비가 급등한 건 기록적인 한파에 연료 사용량이 늘었는데,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, LNG 수입 가격까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,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재작년 12월 톤당 892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LNG 가격은 지난달 톤당 1,255달러로 40%나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유와 석탄 가격도 급등하면서 지난해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,90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최근 일 년간 도시가스와 열 요금은 각각 38.4%, 37.8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올해 1분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가스 요금을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영업 손실이 9조 원에 이를 정도로 적자가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요금에 반영하고, 가스공사 경영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분기부터는 가스요금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 요금을 메가줄당 최소 8.4원에서 최대 10.4원 인상하면 가스공사 영업 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주택용 가스요금은 메가줄당 5.47원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대로라면 올해 가스요금은 지난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파르게 오른 물가에 공공요금 인상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1241428461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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