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최고위원 경선도 예열…각양각색 출마자 출사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어갈 최고위원 5명도 선출하는데요.<br /><br />각양각색의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, 최고위원 선거전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보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 대표 선출에 비해 관심도가 덜한 최고위원 경선에 불을 붙인 건 한자리뿐인 청년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.<br /><br />저마다 내세운 독특한 이력이 당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첫 타자로 나선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지낸 점을 부각하며 "윤 정부를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탈북민 출신의 현역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은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받은 희망을 청년에게 돌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은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것처럼 호남 출신이란 편견을 깨고 보수 정당 지도부에 입성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장제원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호 변호사는 "현역 국회의원의 힘을 빌리지 않겠다"며 기자회견장 밖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이번 전당대회가 '당원투표 100%'로 치러지면서 100만명 안팎의 구독자를 거느린 보수 유튜버들의 출사표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원내에선 서울 강남갑을 지역구로 둔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세습 정권의 속성을 훤히 들여다보면서 그 약점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는 태영호가 대한민국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할 일일 것입니다."<br /><br />보수 텃밭인 TK부터 수도권까지 다양한 의원들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지만 총선을 앞두고 손익 계산과 러닝메이트 등을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친윤계에선 김기현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이용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, 비 윤계에선 허은아 의원 등이 출마를 고민 중입니다.<br /><br />후보 등록일까지 일주일가량 남은 만큼 최고위원 대진표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. (hellokby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전당대회 #최고위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