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'아바타: 물의 길'이 우리나라에서 개봉 42일 만에 새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작 '아바타'보다 나흘 늦었지만, 역대 29번째, 외화로는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외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아바타:물의 길' 개봉 첫날 오전 첫 상영부터 관객들이 밀려듭니다. <br /> <br />상영관 입장을 위해 줄까지 선 사람들. <br /> <br />스포일러가 나오기 전 가장 먼저, 혹은 특수상영관에서 보기 위해 지역에서 서울을 찾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범수 / 충남 천안시 : 오늘 6시 20분에 일어나서 7시 49분 KTX 타고 올라왔는데 사실 차가 많고 눈이 오고 추워서 KTX가 30분이 지연돼서 앞에 20분 못 봤어요. 다른 다시 지역 영화관 내려가서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'아바타:물의 길'이 새해 첫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29번째 천만 관객 영화로 지난해 '범죄도시2' 이후 처음이자, 외화로는 2019년 '겨울왕국2' 이후 3년여 만의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진화한 3D와 생생한 4K 화면, 명암과 입체감을 살린 첨단 기술은 마치 손에 잡힐 것 같은 물결과,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나비족의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, <br /> <br />가족의 가치,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는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호 / 세종시 조치원읍 : 이야기는 전 편에 비해서 더 정교해지고 컴퓨터 그래픽 퀄리티는 훨씬 더 진보했습니다. 저는 IMAX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, 물에서 진짜 아바타가 튀어나오고 판도라 행성에 가있는 그런 가상현실 효과까지 느꼈어요.] <br /> <br />13년 만에 속편 아바타:물의 길을 들고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내년 3편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캐머런 / '아바타:물의 길' 감독 : 키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?. 디자인한 대로 시간에 따라 발전할 키리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는 아바타 3편을 보셔야 해요. 우리는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답했지만, 그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죠.] <br /> <br />'아바타:물의 길'의 흥행과 함께 IMAX, 돌비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이 큰 인기를 끌었고, 자연스럽게 '영웅'과 '슬램덩크 속편' 등에 대한 관심도 늘면서 극장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이 2조 원을 넘어 선 가운데 2009년 전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1242236359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