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일하게 남반구에서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대회 호주오픈은 가장 상업적이면서도 관중 친화적 이벤트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치열한 스포츠 마케팅의 현장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호주 멜버른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막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신차 영상이 소개됩니다. <br /> <br />브랜드 홍보대사이면서 전 대회 챔피언인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 하는 친환경 에너지 체험 부스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20년이 넘는 후원 기간 추산 홍보 효과 3억 달러에 선발 주자 일본 기업들을 제치며 괄목할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메이저 스폰서 5년 연장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딘 노비아토 / 글로벌 자동차업체 호주법인 : 브랜드 노출은 물론 테니스에서 얻는 건강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습니다. 호주오픈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행사이니까요.] <br /> <br />국내 굴지의 자동차업체 외에 중국의 주류업체, 중동 항공사, 유럽 명품 시계도 주요 스폰서. <br /> <br />여타 메이저대회와는 달리 기업명을 경기장 이름에 쓸 수 있는 네이밍 마케팅이 가능한 것도 큰 매력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에 대비한 편의 시설, 이동을 최소화하는 컴팩트한 경기장 동선 배열 역시 멜버른파크의 특징. <br /> <br />최근 한국 테니스 새 역사를 쓴 권순우의 후원사도 현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헌 / 스포츠브랜드 대표 : 사실 배우러 왔고요. 한국에서 새로운 테니스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좋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여름 방학 기간이자 여행 성수기, 남녀노소, 다양한 인종의 팬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엽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는 호주오픈의 현주소입니다. <br /> <br />남반구의 여름에 열리는 호주오픈은 성공적인 관중 동원, 그리고 효율적인 스포츠 마케팅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멜버른에서 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1250640290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