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프로농구 쌍둥이 사령탑 지략 대결…승리는 동생 몫

2023-01-24 0 Dailymotion

프로농구 쌍둥이 사령탑 지략 대결…승리는 동생 몫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마지막 날, 프로농구에서는 쌍둥이 형제 감독의 네 번째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형 조상현 감독의 LG를 제압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리그 2위 LG와 3위 현대모비스는 초반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흐름은 홈팀 현대모비스가 먼저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아바리엔토스가 영리한 패스로 신민석의 오픈 득점을 만들어내더니, LG 공격의 맥을 끊은 뒤 서커스 같은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서명진의 패스를 받은 심스는 앨리웁 덩크로 연결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진행될수록 쌍둥이 형제 감독의 표정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차분해 보였던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달리, LG 조상현 감독의 표정에서는 초조함이 묻어났습니다.<br /><br /> "게임하다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데 이런 거 안 하면 안 된다니까. 알았지? 더 신경쓰자고."<br /><br />차근차근 점수를 쌓은 현대모비스는 LG에 한 쿼터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서명진은 쐐기 3점포 넣는 등 총 14점을 올렸고, 팀의 핵심 프림은 양팀 최다인 24점을 쓸어 담았습니다.<br /><br />3위 현대모비스는 승승장구하던 2위 LG의 원정 8연승을 가로막으며 LG와의 격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네 차례의 대결에서 형이 1·2차전을, 동생이 3·4차전을 잇달아 가져가며 형제의 대결은 더욱 흥미를 더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농구 #쌍둥이감독 #조동현 #조상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