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윤해리 경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설 명절 때 가구마다 난방비가 얼마 나왔는지 묻는 게 새해 인사가 됐죠. <br /> <br />한파가 몰려오면서 지난해 조금씩 올랐던 도시가스 요금이 피부로 확 체감됐는데요. <br /> <br />난방비 대체 얼마나, 왜 오른 건지 경제부 윤해리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난방비 청구서 폭탄이라는 게 실감 날 정도입니다. 가구마다 체감상 두 세배는 올랐다고 하던데,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시청자 제보로도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사이에 난방비가 두 세배 늘었고, 지난해와 비교해도 사용량은 그대로인데 한자릿수였던 난방비가 20∼30만 원대를 훌쩍 넘었다는 원성이 빗발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부터 한파가 본격적으로 몰아닥쳤잖아요. <br /> <br />난방 사용량이 늘다 보니, 지난해 조금씩 오른 도시가스 요금이 가구마다 피부로 확 느끼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 올랐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서 요금을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용 가스 요금은 메가줄당 19.69원으로 한 해 동안 38% 정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가스 연료가 되는 액화천연가스, LNG 수입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가격이 일 년 사이에 128%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LNG 가격이 오르면서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1조 8천억 원에서 9조 원까지 불어났고요. <br /> <br />정부는 LNG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고 가스공사의 누적된 적자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당 13.1원 인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가스요금은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2분기부터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얼마나 올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 누적 적자를 해결하려면, 메가줄당 최소 8.4원에서 10.4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주택용 가스요금 인상분보다 최소 1.5배는 더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1261306084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