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'난방비 폭탄'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기초생활 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 6천 가구에 대해서 올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15만 2천 원에서 30만 4천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선 가스요금 할인 폭이 현재 9천 원∼3만 6천 원인데 올겨울에 한해 만 8천 원∼7만 2천 원으로 두 배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수석은 최근 난방비 급등은 지난 몇 년 동안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억제했고,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같은 해 1분기 대비 최대 10배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스요금 인상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면서 에너지 가격 현실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,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 지원 대상을 늘리는 건 이번 대책의 효과와 필요성,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261053450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