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연휴 여파' 3만 5천여명 확진…BN.1 우세종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휴가 지나면서 확진자 규모는 다소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만 전체적 유행 하향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세력을 키우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BN.1은 조만간 BA.5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,000여명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5,000여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가 지나며 1만명 아래까지도 떨어졌던 확진자는 다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, 방역당국은 연휴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현재의 감소추세를 반전시킬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9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반적인 유행 하향세 속에 한동안 국내 유행을 이끌었던 BA.5 변이 검출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전파력이 강해 '켄타우로스 변이'라고도 불린 BA.2.75의 하위변이, BN.1 변이는 검출률이 늘어 지난주 국내 감염 검출률로만 보면 48.9%, 우세종 기준인 50%에 근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BN.1이 우세종화되면 국내에서는 델타와 BA.1 등에 이은 5번째 우세종 변이가 되는데, 전문가들은 방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면역회피 능력은 분명히 있어요. 그래서 재감염도 생길 거고…더 늘어날 개연성은 충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이게 위중중화율이 더 높다든가 치명률이 높다든가 하는 특징은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한편 세계보건기구, WHO는 2020년 1월 말부터 유지하고 있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조정할지 여부를 27일 결정할 예정으로, 방역당국은 국내외 위기 단계가 이에 맞춰 하향 조정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우세종 #BN.1 #코로나 #위중중화율 #확진자격리의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