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투 추천 받은 박지수,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입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상으로 아쉽게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국가대표팀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해 유럽파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의 평가가 구단의 영입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축구대표팀에 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계약 신분의 센터백 박지수가 포르투갈 1부 리그 12위팀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습니다.<br /><br />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지수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.<br /><br />첫 프로팀 인천에서 방출된 후 3부팀에 입단했던 박지수는 가파른 성장으로 1부팀 복귀에 성공했고, 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대기만성형 선수입니다.<br /><br />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가 2021년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던 팀으로 지난해 2003년생 공격수 김용학을 영입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지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국가대표로 발탁한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조력이 있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개인적으로 들은 것은 없지만, 여기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께서 통화하셨다고 들어서…벤투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…(말하고 싶어요.)"<br /><br />2002 월드컵 당시 사령탑,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·이영표 등 제자들의 유럽진출에 기여했던 것처럼 벤투 감독이 박지수를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의 유럽행에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박지수 #벤투 #포르투갈 #포르티모넨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