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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7만 가구에 30만 원 지급…취약계층 지원 2배로

2023-01-26 1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난방비 폭탄 민심이 심상치 않자 정부가 긴급처방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요즘 집에서도 보일러 최대한 줄이고 옷 껴입고 계신 분들 많으시던데요.<br><br>다음 달 난방비가 이번달보다 더 많이 나올 거라는 예고까지 돼 있죠. <br> <br>정부가 취약계층들에게 난방비 지원을 30만 원까지 2배 늘리는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취약계층만 폭탄은 아니라며 불만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먼저 안건우 기자가 긴급처방 내용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3배 올랐다, 처음 보는 관리비다, 폭탄 맞았다. <br> <br>'난방비 폭탄'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오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최상목 / 대통령실 경제수석] <br>"정부는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확대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와 가스 공사의 가스 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" <br><br>117만 가구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는 올 겨울 한시적으로 기존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늘어난 <br>에너지바우처를 받게 됩니다.<br><br>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가 받았던, 최대 3만 6000원의 가스요금 할인 폭도 7만 2000원까지 확대됩니다. <br> <br>모든 지원을 2배로 늘린 겁니다.<br> <br>정부가 난방효율이 낮은 가구를 찾아 개선할 부분을 알려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. <br> <br>기획재정부는 이번 대책을 위해 180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조달합니다. <br> <br>정부는 올겨울 난방비가 급등한 이유로 많게는 10배나 폭등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을 꼽았습니다. <br><br>재작년 1월부터 근 2년간 주요 선진국의 가스요금이 100% 넘게 오르는 동안 우리나라는 37% 오르는 데 그치면서 지금 들어 문제가 터졌다는 겁니다.<br> <br>중국의 경제 재개로 에너지 수요가 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[유승훈 /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] <br>"올해 가스공사가 안정적으로 버티려면 (2022년 가스요금이) 오른 것의 2배가 올라야 하거든요." <br> <br>정부는 올 1분기 민생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했지만, 가스공사의 9조 원 가까운 미수금이 영업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2분기 가스 요금 추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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