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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 전쟁 이어 출퇴근 전쟁…영하권 추위에 곳곳 빙판길

2023-01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파로 난리더니 오늘은 폭설이 문제입니다. <br> <br>영하 추위에 눈이 얼어붙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고요. <br> <br>시민들은 퇴근 전쟁 중이라는데, 버스 정류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 <br> <br>백승우 기자, 정류장에 사람이 많아 보입니다. 눈은 그친거죠?<br><br>[기자]<br>오후까지도 내렸던 눈은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. <br> <br>제가 나와있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는 퇴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, 어제보단 덜 춥지만,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이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<br>서울의 경우 제설작업이 잘 이뤄져 큰 길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이면도로나 인도의 눈은 아직 치워지지 않아 곳곳에서 위태위태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빙판길 서행으로 거북이 운전을 하다 보니 퇴근길 주요 도로 교통 체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퇴근길 지하철 운행을 늘렸지만, 승강장은 직장인들로 혼잡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, 경북까지 온종일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했는데요. <br> <br>최강 한파 다음에 찾아온 폭설에 시민들은 아침 출근길부터 전쟁을 치렀습니다. <br> <br>[조수아 / 인천시 서구] <br>"지금 내려오다 한 번 미끄러질 뻔했는데 가방에 휴대용 아이젠도 챙겨왔거든요. 길 얼면 쓰려고. 미끄러울 것 같아서 아이젠도 챙겨 왔어요." <br> <br>[김유진 / 서울 동작구] <br>"1시간 정도 일찍 나온 것 같아요. 버스도 아까 보니까 천천히 오더라고요. 한두 번 넘어질 뻔했어요. 집 앞에 제설차가 왔다 갔다 하긴 했는데." <br> <br>서울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경기 남부와 강원, 충청도 일부 지방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은 4cm 넘는 눈이 내렸고 충남 태안에는 10cm까지 눈이 쌓였습니다. <br> <br>많게는 8cm 눈이 내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은 40여 편이 넘는 항공기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추위는 내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으로 단단히 채비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명철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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