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·대설…항공편 결항·국립공원 통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매서운 한파 속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,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한파, 대설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가동한 정부는 관계기관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,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북한산과 치악산, 오대산 등 주요 국립공원들의 탐방로가 전면, 또는 부분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공항을 비롯해 군산, 원주공항 등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 거센 눈보라로 항공편 전편이 결항돼 한 때 수만 명의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에는 항공편이 추가 증편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계량기, 수도관 동파 신고는 목요일 오전 11시 기준, 각각 520여 건, 10여 건으로 집계됐는데,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각 지자체는 연일 비상대응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력수급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 한전은 유관 기관들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, 저수온주의보를 확대한 해수부는 양식장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속되는 강추위에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되면서 한파 쉼터에 대한 긴급점검에도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했던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에 이어 퇴근길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#대설 #한파 #항공편결항 #국립공원통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