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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스비 폭탄 여파 확산...버스 멈추고 LPG차 감소 / YTN

2023-01-26 301 Dailymotion

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며 가스비 폭탄을 맞은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교통 분야로 가스비 인상 여파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목포에선 버스 운행이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한 달 넘게 중단됐고 LPG 차량 판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고지에 덩그러니 세워진 전남 목포의 시내버스들, <br /> <br />시민들은 한 달 넘게 버스 대신 택시나 자가용, 비상 수송 차량을 타며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 요금이 폭등하자 버스 업체들이 연료비를 연체한 게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[박홍률 / 목포시장 : 태원여객, 유진운수의 가스 연료비 미납으로 시내버스가 2022년 12월 12일부터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파가 겹쳤고….] <br /> <br />고유가 시대의 틈새 상품으로 입지를 구축했던 LPG차도 가스비 인상 때문에 고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등록된 LPG 차는 지난 2008년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13.8%를 차지했지만, 지난해 말엔 절반 수준인 7.5%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153만 대까지 늘어난 전기, 하이브리드, 수소 등 친환경 차가 올해 LPG 차 수를 역전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LPG 신차 판매량과 신차 중 LPG 차량 비중이 1년 전과 비교할 때 급감하는 추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해 가스 요금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가 경제 제재로 수출이 묶이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가스 수입액은 567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고,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도 1년 전보다 14.1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비 인상이 민생 문제로 떠오르자 일단 정부는 산업용 가스요금을 적용한 사회복지시설에 가장 저렴한 일반용 가스요금을 적용하고, 이미 청구된 요금은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1262311339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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