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'알펜시아 입찰방해' KH그룹 재무부사장 소환<br /><br />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오늘(27일) 오전 김형철 KH그룹 총괄재무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알펜시아 입찰 당시 강원도 측과의 사전 조율 여부와 인수자금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지난해 12월 강제수사에 착수한 뒤 그룹 관계자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KH그룹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지난해 알펜시아 매각 경쟁 입찰을 방해하고, 무자본 인수·합병 방식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부사장은 그룹 계열사인 연예 기획사 iHQ 대표와 필룩스 부사장 등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