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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연준 선호 물가지수도 둔화 가속…속도조절 유력

2023-01-28 2 Dailymotion

美 연준 선호 물가지수도 둔화 가속…속도조절 유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중앙은행,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도 급등세가 확연하게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을 더 줄일 것이란 관측에 한층 더 힘이 실립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소비자물가지수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 물가척도로 꼽히는 개인소비지출, PCE 가격지수도 확연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% 오르며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도 전년 대비 4.4% 오르며 1년 2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일자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고 임금은 물가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 지난 반년간 인플레이션은 매달 낮아졌고 계속 그럴 것입니다."<br /><br />간접 지출 품목까지 포함해 소비자물가보다 경기를 더 민감하게 반영하는 PCE는 미 중앙은행, 연준이 특히 선호하는 지표입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근원 PCE 지수는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됩니다.<br /><br />주요 물가지표에서 일제히 지속적인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더 줄여, 0.25p만 올릴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고강도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씀씀이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함께 발표된 1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.3% 줄며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상품 소비지출은 0.9%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의 둔화는 곧 미국 경제의 둔화를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금리 속도조절과 함께 인상 중단 시기에 대한 연준 내 논의도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2배 이상 웃돌고 있고 임금상승 역시 지속되고 있단 점에서 2월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연준 #기준금리 #미국_경제 #인플레이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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