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…대중교통·병원선 유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서,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도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중교통과 병원, 요양시설 등에선 여전히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는 30일 0시를 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.<br /><br />2020년 10월 13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으로,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요양시설과 복지시설 같은 입소형 시설, 병원과 약국, 그리고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써야 하는 대중교통은 '탈 것'에만 적용됩니다.<br /><br />탑승 대기 장소인 승강장이나 역사, 공항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, 열차 등에 오를 땐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병원과 약국에서도 예외는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의 경우 병실에 상주 보호자나 병실을 공유하는 입소자와 있을 때에 한해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.<br /><br />마트 안에 약국이 있을 경우, 마트 내 이동통로까지는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수영장이나 목욕탕, 헬스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 안에 있다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조치는 실내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,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수가 밀집한 곳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정은 1단계로,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하는 2단계 조정은 국내 코로나 위기단계가 내려가거나 법정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변경될 경우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실내_마스크 #WHO #코로나_방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