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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루살렘 총격 테러로 10명 희생...하마스 "자연스러운 보복" / YTN

2023-01-28 394 Dailymotion

이스라엘의 유대교 회당 앞에서 괴한이 총을 마구 쏴 10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사건의 배후임을 암시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할 것임을 밝혀 과격한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격이 벌어진 유대교 회당 앞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20대 남성이 안식일 예배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나오는 사람들을 향해 마구 총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해 10명이 희생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인도 차를 몰고 도망치다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몬 이스라엘 / 목격자 : 총소리와 비명이 들렸지만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어요. 마을에서는 항상 결혼식이나 축하 행사가 열렸으니까요.] <br /> <br />이번 총격은 지난 2008년 유대인 신학교 총기 난사 이후 가장 끔찍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은 찾은 이스라엘 총리와 경찰 국장은 즉각 보복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몇 가지 즉각적인 조치를 결정했습니다. 안식일이 끝나는 내일, 후속 조치를 정하기 위해 내각을 소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 수백 명은 이스라엘 공격을 축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도 최근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자연스러운 보복이라며 배후를 자처하는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6일, 이스라엘군이 제닌 난민촌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장단체와 충돌해 주민 등 10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과 미국 등 서방은 일제히 팔레스타인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단트 파텔 / 미 국무부 부대변인 : 극악무도한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. 이 명백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다음 주 국무부 장관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방문 일정을 바꾸지 않겠다며 중재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중동 평화의 길은 또다시 멀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282244067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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