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서울 SK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점 차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SK의 마지막 공격. <br /> <br />김선형이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을 유도하는 노련한 플레이로 자유투 3개를 얻어냅니다. <br /> <br />침착하게 자유투 3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듭니다. <br /> <br />김선형의 신들린 듯한 원맨쇼는 연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연장 마지막 순간에도 그림 같은 돌파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, <br /> <br />2차 연장에서는 정확한 3점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10월 이후 840일 만에 펼쳐진 3차 연장 승부. <br /> <br />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SK는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자밀 워니의 역전 결승포가 터지면서 극적인 2점 차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47득점 대활약을 펼친 김선형을 앞세운 SK는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1위와 2위의 선두권 맞대결이 펼쳐진 창원 경기에서는 2위 LG가 1위 KGC인삼공사를 꺾고 선두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수비 농구가 펼쳐진 가운데, LG의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12점에 14개의 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상현 / 창원 LG 감독 :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해줘서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습니다.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발전하는 팀 만들어가겠습니다." <br /> <br />KCC 전창진 감독과 DB 김주성 감독대행의 사제 대결이 펼쳐진 원주에서는 제자 김주성이 이끄는 DB가 KCC에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1282333158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