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의 청년층 이탈이 심각한 가운데 산업도시인 울산에서도 청년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20~30대인 이들 MZ 세대를 잡기 위해 울산시가 올해 89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의 청년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23만8천500여 명이던 청년 인구는 지난해 20만9천500여 명으로 5년 새 2만9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가 청년들의 탈 울산을 막기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두겸 / 울산시장 : 외부에 갔던 청년들을 울산에 다시 유인할 수 있는 정책들이 없을까 해서 우리 시에서도 청년정책 담당 팀을 만든다든지 여러 가지 작은 발걸음을 떼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'청년 울산,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'를 비전으로 정하고, 5대 전략 7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구직지원금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사업 등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또 청년 CEO 육성과 청년 농업인 지원 등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들도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신정동과 태화동, 상안지구 등에 청년희망주택 공급이 확대되고, 주거비와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정책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노잼 도시라는 오명을 탈피하기 위해 문화 관련 정책이 대거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 운영, K팝사관학교 설치 등 청년의 문화 기반 시설 강화 사업이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비보이 페스티벌과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등 청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899억 원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[이태인 / 청년정책조정위 : 울산연구원이든 어디든 위·수탁 맡겨서 진행하실 때 청년위원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하나 만들어주시면 저희가 별도로 가지고 있는 허브들을 활용해서 청년들의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….] <br /> <br />울산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확대를 통해 청년 울산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김나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나래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1290008445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