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·8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(2월 2~3일)을 나흘 앞두고 최고위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.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(청년최고위원 1명)을 선출한다. <br /> <br />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중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. 박 의원은 통화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“민주당은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서울·수도권 출신이고, 4명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출신”이라고 설명했다. 박 의원은 과방위 소속으로 서울 서초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. <br /> <br /> 친윤계인 이만희 의원도 31일 출마를 선언한다. 김정재·정희용·박수영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됐지만, 영남 지역구 의원 중엔 이 의원으로 교통정리되는 모양새다.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시절 수행실장 출신인 이용 의원과 유상범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. 여권 관계자는 “출마를 생각하는 친윤계 의원이 많아 내부적으로 이야기 중”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전직 최고위원들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.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30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. 앞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“보수의 최종병기가 되겠다”며 출마를 공식화했다. 이 전 대표 측근이었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는 이번엔 일반최고위원을 노리고 있다. 조수진 의원도 주변에 출마 의사를 표하고 있다고 한다. <br /> <br /> 원외 후보군은 보수 유튜버가 강세다. ‘따따부따’ 고정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다. 신혜식 ‘신의한수’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다. <br /> <br /> 청년최고위원 경쟁에선 ‘윤핵관’의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36729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