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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세대 청약에 달랑 ‘3가구’ 신청…수도권에서도 ‘할인 분양’

2023-01-29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책에도 불구하고 청약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.<br><br>지방은 거의 참패 수준이라고 합니다. <br> <br>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단지 청약경쟁률입니다. <br> <br>80세대를 분양하는데 단 3세대만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달 청약한 지방 아파트 11개 단지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1대 1을 넘은 곳은 단 3곳뿐입니다. <br> <br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위원] <br>"주변 집값이 하락하면서, 분양 자체의 메리트(장점)가 줄어든 데다가 대출금리까지 오르다 보니까 소규모 단지는 아예 실수요자조차 청약을 꺼리는 초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청약 시장의 매서운 한파로 수도권에서도 울며 겨자 먹기식 할인 분양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의 한 건설사는 잔여 세대를 계약할 경우, 현금 3천만 원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계약금 1억 원 가운데 현금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받게 되면 2천만 원만 있어도 계약이 가능한 겁니다. <br><br>[A단지 상담사] <br>"사람들이 집을 사려고들 안하시잖아요. 건설사에서도 마진(이익)자체를 적게 먹고 고객한테 돌려주는 구조를 파격적으로 제안을 해서." <br> <br>미분양 해소를 위한 출혈 마케팅이 건설사들의 제살 깎아먹기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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