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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계 조작' 윗선 향하는 감사원..."방점은 부동산" / YTN

2023-01-29 0 Dailymotion

'통계 조작'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불러 조사하면서 조만간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의 조사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감사원 내부에서는 이번 감사의 방점은 부동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감사에 나선 건 지난해 9월 말입니다. <br /> <br />약 석 달에 걸쳐 통계청과 국토부 등 3개 기관에 대해 실지감사, 그러니까 현장감사를 진행했고 <br /> <br />현재는 감사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의견을 모으는 단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은 크게 3가지 집값과 소득, 고용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통계를 자의적으로 조작하거나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지난해 황수경, 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황 전 청장은 소득 통계 관련 청와대 압박이 있었고, 거부했다, <br /> <br />후임인 강신욱 전 청장은 부당한 지시나 개입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최근엔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수석급 참모 가운데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 대상이 점점 윗선을 향하고 있는 건데, 감사원 내부에서는 세 의혹 가운데 방점은 부동산이라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설계자로 불렸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, 그리고 책임 장관이었던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다음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소득 관련 의혹에선 '소득주도성장 설계자'인 홍장표 전 경제수석 조사도 필연적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이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 감사를 주도해온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달 초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 강의에서 <br /> <br />기본 임무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라는 말은 '코미디'라면서 '고래급 감사'에 집중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감사라는 야당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함과 동시에 고강도 감사를 예고한 것으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"국정 사기극이다", "공포 정치다" 의견이 팽팽히 갈립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해 12월) : 조작된 통계 수치를 받아보고서 그게 한국경제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까? 국정농단을 넘어서 국정 사기극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292204442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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