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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·안철수, 청년층 공략…'러브콜' 나경원, 역할론에 선긋기

2023-01-29 0 Dailymotion

김기현·안철수, 청년층 공략…'러브콜' 나경원, 역할론에 선긋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3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주말에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양강 구도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나란히 청년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두 사람의 러브콜을 받는 나경원 전 의원은 특정 후보 지지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책임당원이 크게 늘어난 청년층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<br /><br />김기현 의원은 국회에서 청년 정책 지원단 Y.P.T 발대식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서울 홍대 인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청년들과 일자리·주거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의원은 경기도로 향했습니다. 양주에서 열린 '수도권 청년을 위한 토크콘서트'에 자리해 경기북도 신설과 지역균형발전, 노동개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두 주자는 서로를 향한 견제구도 어김없이 던졌습니다. 김 의원이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며 안 의원을 겨냥하자, 안 의원도 곧바로 받아친 겁니다.<br /><br />"다음 대통령이 내가 돼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내년도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자기 편 사람을 넣고 싶은 유혹이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"본인께서 스스로 울산시장 때 본인이 대권 생각이 있다고 말씀하신 바도 있습니다. 지금 우리가 대선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. 내년 총선이 정말로 시급합니다."<br /><br />윤상현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보수의 심장, 대구를 찾았습니다. 윤상현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과 건설회관을 각각 방문했고, 조경태 의원은 지역 당원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첫 공개행보에 나섰습니다. 여의도 국회 앞 한 식당에서 기자단과 만나 1시간 가량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"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전당대회에서 특별한 제가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나 전 의원은 "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오는 중"이라면서도 역할론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<br /><br />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김기현 #안철수 #윤상현 #조경태 #나경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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