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美·유럽 금리 줄인상…파월의 입 다시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합니다.<br /><br />0.25%p로 인상 폭을 더 줄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데요.<br /><br />최종 금리 예측 전망에도 변화가 생길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중앙은행,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31일부터 이틀간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열고 추가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0.5%p로 인상 폭을 줄인 데 이어 이번엔 0.25%p, 베이비스텝으로 그 폭을 더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소비자물가지수부터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 또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확연한 둔화세가 이어지며, 긴축 효과가 각종 지표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연준이 물가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며 주시하고 있는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이번 FOMC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금리 인상 폭보다는 향후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중단 시기, 더 나아가 언제쯤 인하로의 정책 기조 변화가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작년 말까지 연준은 최종 금리가 5%를 넘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으며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, 시장은 여전히 연내 인하로의 전환 기대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FOMC 회의 다음 날, 유럽중앙은행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유로존은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9%를 넘기며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작년 12월에 이어 이번에도 빅스텝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미중앙은행 #연방준비제도 #FOMC정례회의 #제롬_파월 #빅스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