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철 탑승한 뒤엔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<br />지하철 플랫폼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어져 <br />탑승 대기·하차 승객 대부분 마스크 착용 유지 <br />지하철역·대형마트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없어져<br />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는데, 현장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전동차가 멈추고 떠나는 지하철 플랫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지만, 전동차에 탑승한 뒤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열차에 타기 전, 그리고 열차에서 내린 뒤엔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도, 하차한 승객들도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서울역 KTX 대합실의 상황도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함께 한 3년,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는 걸 오히려 어색하게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준희 / 서울 불광동 : 대중교통을 타야 할 때는 써야 한다고 하고 또 벗자니 습관 때문에 계속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다닐 수 있다며 반기는 시민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[문상현 / 서울 현석동 : 되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. 사실 마스크 자체를 쓴다고 해서 코로나를 피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스크를 안 쓴다고 해서 코로나를 걸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단계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, 권고로 바뀐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던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7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하철역사와 대형마트, 백화점,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땀에 젖은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면서 느껴야 했던 불쾌함과, 마트와 백화점에서 마스크를 쓴 채 향수와 화장품의 향을 맡아 보거나 발라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곳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대중교통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300943089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