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.<br><br>원한다면, 사무실이나, 카페,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는데요.<br><br>첫 날 풍경은 어떤지 서울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<br><br>서상희 기자, 실제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보이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서울역 대합실입니다.<br><br>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면서 저도 이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데요.<br><br>다만, 시행 첫날이다보니 아직은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.<br><br>마스크를 쓰는 게 더 편하다, 벗은 모습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.<br><br>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 장소는 잊지 마셔야 합니다.<br><br>제가 지금 나와 있는 역사 대합실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, 기차 안, 지하철, 버스, 택시를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 데요.<br><br>이 밖에도 병원이나, 약국과 같은 의료기관, 감염취약시설.<br><br> 유치원이나 학교 통학차량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.<br><br>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. <br><br>반면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, 기차 플랫폼에서 기다릴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.<br><br>또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원칙적으로 쓰지 않아도 되지만 합창수업 등 비말확산이 우려될 경우 착용하라고 학교장 재량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또 일부 학원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어 혼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또 최근 2주 사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, 환기가 어려운 실내 환경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<br>영상편집 : 유하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