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감염 취약 시설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뚜렷이 나뉘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동자동에 있는 대형마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곳은 대형마트 시식 코너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자유롭게 시식을 하는 손님도, 시식할 때만 잠시 마스크를 내리는 손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,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진형 / 고등학교 3학년 : 안경에 김이 차서 물건 보기도 힘들고 그랬는데 마스크 벗으니까 훨씬 편한 것 같아요. 안경에 김도 안 차고 막 돌아다니면서 편하고 숨 쉬기도 편하고….] <br /> <br />[이영순 / 서울 후암동 : 그냥 예방 차원에서 쓰고요. 나이도 70살이나 되고 아직은 코로나가 나오고 있고 감기도 무섭고, 그래서 쓴 거예요.]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던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하철역사와 대형마트, 백화점,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형마트 안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병원, 약국,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을 탑승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역사나 버스정류장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, 지하철이나 버스, 택시를 타선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고, 마스크를 갖고 다니지 않다간,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곳에선 착용 의무 시설이라는 점을 안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동자동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301552370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