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렇다면 다른 금융 선진국들은 어떤 상황일지도 궁금해집니다. <br> <br>물론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, 미국에선 우리보다 더 늦게까지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.<br> <br>김성규 기자가 해외 은행들의 영업시간을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 미국 4대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. <br> <br> LA에 있는 지점에 휴일에도 창구에서 영업을 하는지 문의했습니다. <br> <br>[뱅크 오브 아메리카 ARS] <br>"(저희 지점 영업시간은)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,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입니다." <br> <br> 세계 금융 중심지인 뉴욕에 있는 지점들의 영업시간을 살펴보니 보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 곳이 많습니다. <br> <br> 도심 외곽에 손님이 많지 않은 일부 지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는 등 지점 위치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쇼핑객이 많은 금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도 영업을 연장하고 고객 편의에 맞춰 창구 직원들은 2교대 근무도 실시합니다. <br> <br> 9시나 9시반에 문을 열어 오후 4시까지 영업하는 독일 대표은행 도이체방크는 지점마다 주중 하루나 이틀은 오후 6시까지 손님을 받습니다. <br> <br> 프랑스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. <br> <br> 다만 독일이나 프랑스 모두 1시간 정도 점심시간을 따로 두는 지점들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 전국 모든 지점의 영업시간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단 은행 지점의 위치와 요일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금융 선진국들의 일반적인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명철 <br>영상편집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