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025년부터 유치원-어린이집 통합…로드맵 발표

2023-01-30 1 Dailymotion

2025년부터 유치원-어린이집 통합…로드맵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르면 2025년부터 취학 전 영유아들은 보육과 교육 기능이 합쳐진 새로운 통합기관에 다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기능을 합치는 이른바 '유보통합'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.<br /><br />추진 과정에서 풀어야 할 난제들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취학 전 영유아에 대한 보육·교육 기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첩되는 연령대가 존재하는 데다 관리주체와 재정지원 규모, 교사 자격 등이 서로 달라 학부모가 체감하는 돌봄, 교육 여건도 제각각이란 지적이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'유보통합' 필요성이 제기돼온 배경인데, 정부가 2026년까지 '유보통합' 작업을 완성키로 하고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정부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0세부터 11세까지 국가가 책임지고, 국민이 안심하는 책임교육, 돌봄을 구현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유보통합 전략은 두 단계로 나뉘어 추진됩니다.<br /><br />내년까지 통합기관 모델을 마련하고, 교육부-교육청으로 유보통합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2025년부터 새로운 통합기관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2024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만3세 아이들까지 교육비와 보육료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안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교사양성 체계와 처우 문제 등 주요 쟁점은 향후 추진 과제로 돌렸는데, 교원단체들 사이에선 정작 '유아를 위한 논의'는 없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교사 전문성을 제고해 유아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, 발달 격차가 현저히 차이가 나는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함께 고려해 기관을 운영할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하는데 오늘 발표에는 그런 것들이 하나도 고려돼있지 않았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유보통합의 일정, 방향, 내용을 정부가 못 박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유보통합 #교육부 #어린이집 #유치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