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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, 코로나19 국제적 비상사태 유지 결정

2023-01-30 7 Dailymotion

WHO, 코로나19 국제적 비상사태 유지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중국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3년간 유지된 최고 단계 경계 수준은 최소 3개월 더 유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20년 1월 비상사태를 선언한 이후로 3년 넘게 동일한 경계 수준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겁니다.<br /><br />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WHO는 분기마다 비상사태 유지 여부를 새로 판단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는 최소한 3개월 더 유지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비상사태 해제를 통해 사실상 엔데믹 선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, WHO가 이처럼 보수적 결정을 내린 데에는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작년 12월 방역 규제를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 추세를 보였지만 입원율과 중증화율, 정확한 사망자 수 등 구체적인 방역 데이터를 WHO 측과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WHO는 "전 세계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조기에 발생하면서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WHO의 결론에 따라 각국은 출입국 검역과 확진자 격리기간 운용 등 기존의 방역 대응 체계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역시 사실상 마지막 남은 방역 의무 조치인 '확진자 7일 격리 의무'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비상사태 #세계보건기구 #WHO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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