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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극우정권이 불러온 피의 악순환...교황은 대화 호소 / YTN

2023-01-30 212 Dailymotion

총격 용의자 집 폐쇄…가족의 사회보장 혜택 박탈 <br />지난해 네타냐후 정권 출범 이후 이-팔 충돌 악화 <br />이스라엘군, 26일 난민촌 수색 도중 10명 사살 <br />팔레스타인 로켓포 보복…이스라엘, 공중 폭격 <br />13살 팔레스타인 소년, 예루살렘서 총격 가담<br /><br /> <br />중동의 이스라엘에서 역대 최악의 극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팔레스타인과의 유혈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대화를 호소했지만 양측의 충돌이 앞으로 쉽게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 천으로 덮인 남편의 시신이 들어오고, 이어서 부인도 남편 곁에 자리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예루살렘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숨진 7명의 희생자 가운데 부부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이스라엘 정부는 총격 용의자들의 집을 용접까지 동원해 봉인하고 가족에 대해선 사회보장 혜택도 박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총기소지 규정을 완화해 자위권을 높이고 정착촌 건설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상황을 악화시킬 계획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테러리즘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강철 주먹과 강력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대응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최근 유혈 충돌은 지난해 12월 네타냐후 정권의 출범이 그 시작입니다. <br /> <br />출범 일주일 뒤인 지난 3일 극우 성향의 국가안보 장관이 반대를 무릅쓰고 동예루살렘 성지를 전격 방문했고 <br /> <br />26일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 제닌 난민촌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장단체 대원과 주민 10명을 사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팔레스타인 측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7발을 발사하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숨겨진 무기공장이라며 공중 폭격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 악순환은 결국 7명이 숨지는 예루살렘 총격 난사와 13살 팔레스타인 소년의 총격 가담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양 진영의 무력 충돌 상황을 규탄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: 양측 정부와 국제사회에 호소합니다. 지체하지 말고 대화를 포함한 다른 길을 통해 진정성 있게 평화를 모색해 주세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해 긴장 완화를 모색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집권을 위해 극우집단과 손잡은 네타냐후 정권이 강경 일변도의 정책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310238052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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