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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춥다고 온 할머니는 내쫓더니…” 치매 할머니 업어준 경찰 ‘역풍’

2023-01-31 780 Dailymotion

부산 경찰이 길 잃은 치매 할머니를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며 한 경찰관이 할머니를 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뒤늦게 역풍을 맞았다. 최근 부산 한 지구대에서 70대 할머니를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. <br />   <br /> 경찰은 지난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‘부산경찰’에 경찰관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백발의 할머니를 업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.   <br />   <br /> 그러면서 “설날 당일 아흔이 다 된 연세의 할머니가 두꺼운 외투도 걸치지 않은 채 나오셨다가 길을 잃었다. 넘어지셨는지 타박상도 있었다”며 “출동 경찰관은 119구급대원에 요청해 응급조치한 후 이전 신고내역으로 거주지를 확인, 보호자에게 안전히 인계해 드렸다”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또 “추운 날씨에 피를 흘리고 계셔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지만, 단순 타박상을 응급조치한 후 따뜻한 집으로 신속히 모셨기에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었다”고 덧붙였다. <br />   <br /> 부산 경찰의 미담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.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 아래 “또 이미지 세탁” “소셜미디어(SNS)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” “정말 어이없는 연출쇼” “부산 경찰 실망했다” 등 비판 댓글을 줄줄이 달았다. <br />   <br /> 또 “추운날 할머니가 몸 좀 녹이겠다고 했는데 매정하게 쫓아낸 파출소가 있는 곳이 여기냐. SNS로 별거 없는 거 홍보하지 말고 이런 거나 제대로 챙깁시다” “춥다고 찾아온 할머니는 끌어내 놓고 다른 할머니는 업고 간다” “부산 노인들은 경찰 도움받으려면 치매 걸린 척하면 되나”라고 최근 발생한 사건을 잇달아 언급하기도 했다.   <br />   <br /> 네티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37107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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