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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고 기업 참여 뺀 채 사과 계승?...日, '성의 있는 호응' 외면 / YTN

2023-01-31 18 Dailymotion

피고 기업 ’자발적 재단 기부’…日, 여전히 거부 <br />2주 만에 다시 만난 한일…이견에 결론 못 내 <br />요미우리 "日 경단련 통한 재단 기부 방안 부상" <br />피고 기업 직접 관여 막고 간접 참여 주장 가능성<br /><br /> <br />강제동원 해법을 놓고 일본 피고 기업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구를 일본은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핵심은 뺀 채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를 계승하는 것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것으로 원만한 해결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강제동원 문제 해법은 한국 측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을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고 기업이 이 재단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문제는 일본 정부가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만에 다시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양국은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성 장관 :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의사소통을 계속해 가기로 다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피고 기업이 가입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, 경단련이 한국 재단에 기부하는 방안이 나오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고 기업이 배상에 관여하지 않게 하면서 동시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면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 계승을 밝히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하는 것이 아닌 과거 정부의 발표를 확인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이미 무의미해진 수출 규제 해제를 거론하며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태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측이 요구해 온 '성의 있는 호응'의 핵심은 사실상 뺀 채 일본 정부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(지난 27일) :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있어 협력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입니다. 특히 현재의 전략 환경을 생각하면 한일 그리고 한미일간 긴밀한 연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자민당 내 일부 우익 성향 인사들은 사죄 계승이나 수출규제 해제도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뚤어진 역사 인식 아래 일본이 외교적 승리만 목표로 삼는다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312218277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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