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투명성기구(TI) ’국가별 부패인식지수’ 발표 <br />한국 국가 청렴도 100점 만점에 63점…세계 31위 <br />북한, 국가 청렴도 꼴찌 수준 17점…세계 171위 <br />국제투명성기구, 1995년부터 매년 청렴도 발표<br /><br /> <br />세계 각국의 국가 청렴도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171위로, 꼴찌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세계적 반부패운동 단체, 국제투명성기구 TI가 '국가별 부패인식지수'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, 국가 청렴도를 점수로 매긴 건데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180개 나라 가운데 31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가 올랐으며, 지난 2016년 52위를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세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 38개 나라 중에선 22위로 지난해와 같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권에선 뉴질랜드가 87점을 받아 2위, 싱가포르는 85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호주 13위, 일본은 18위로 우리보다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투명성기구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정부를 비롯한 경제주체가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공적 자금과 관련된 청렴도는 크게 좋아졌지만, 공직사회와 경제 활동 등 주요 지표가 하락으로 돌아선 것은 걱정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년 / 국민권익위 청렴정책총괄과장 : 이해충돌방지법 그리고 2016년도에 시행된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부분들이 공직사회에서 얼마나 잘 이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그 행위 규범을 일탈한 사람들에 대해서 적절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. <br /> <br />국가 청렴도 1위는 90점을 받은 덴마크입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와 뉴질랜드가 공동 2위, 노르웨이 4위, 싱가포르와 스웨덴이 공동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국가는 12점의 소말리아였고 시리아와 남수단, 베네수엘라, 예멘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그 위가 북한으로, 모든 평가 항목에서 거의 꼴찌 수준의 점수를 받아 총 17점, 171위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국가 청렴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점수는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인 인식을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며 70점대는 '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', 50점대는 '절대 부패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10048452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