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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모스크 자폭테러 사망자 90여 명으로 늘어...경찰 27명 숨져 / YTN

2023-01-31 4,630 Dailymotion

30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발생한 이슬람 사원 자살폭탄 테러 희생자 수가 93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지오뉴스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"건물 잔해에서 시신 17구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부상자 수는 221명에 달한다" 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지 또 다른 일간지 돈(DAWN)은 사망자 수를 92명으로 집계하는 등 매체에 따라 사상자 수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중 27명 이상은 경찰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 안에서 신도들 앞줄에 있던 한 명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폭 공격 당시 모스크에서는 300∼400명이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사망자 수는 10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파키스탄에서는 페샤와르가 있는 북서부와 남서부 등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탈레반(TTP), 발루치스탄해방군(BLA), 이슬람국가(IS) 등 극단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테러가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페샤와르에서는 지난해 3월에도 IS가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 직후 파키스탄 탈레반 사령관인 사르바카프 모흐만드가 트위터를 통해 배후를 자처했지만, 몇 시간 후 모함마드 쿠라사니 탈레반 대변인은 해당 공격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라사니는 "모스크 등 종교 장소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의 방침이 아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된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 즉 샤리아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,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10048596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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