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·경북지역 당심 공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추가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연일 대정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앞다퉈 TK 지역으로 가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부터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른바 '양강 구도'를 형성한 김기현, 안철수 의원이 각자 대구 일정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'대구 출정식'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대규모 통합 출정식을 벌인 데 이어 당세가 강한 지역에서 후보 등록 전 마지막 세 과시에 나서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배구선수 김연경,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대구 일정에서 직접 사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에 대해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대로 사실을 밝히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며 이런 논란들이 총선 과정에서 불거지면 정책 이슈가 소용이 없게 되고 후보들이 묻힌다고 김 의원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안 의원도 대구지역 각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는 대구 북구을과 서구 당원협의회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,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면담하면서 지역 당심을 노립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은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, 조경태 의원은 경북지역 당원들을 만나며 당심을 공략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상황도 볼까요? <br /> <br />민주당은 대정부 투쟁 기조가 강해지는 모습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·위례 사건 추가 소환요구에 응하기로 한 뒤 대정부 규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 부각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잠시 뒤 김 여사 의혹 관련 태스크포스를 띄우고 첫 공개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추진으로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압박하면서 이 대표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의혹 관련해서는 지난 정권 때 검경이 엄청나게 수사해도 못 찾았던 것 아니냐며 정치적으로 상처를 내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10952475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