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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지방대학 시대' 첫발...지자체·학교·기업 뭉쳐 지역 인재 양성 / YTN

2023-02-01 34 Dailymotion

'지방대학 시대'는 윤석열 정부의 85번째 국정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대학과 관련한 행정과 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넘기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기업, 학교와 힘을 합쳐 지방 대학 시대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. <br /> <br />연구실에서 석·박사 과정 학생들이 실험에 몰두합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소자에 얇은 막을 증착시키고, 또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지름이 연필의 2천분의 1 수준인 미세한 구멍을 들여다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학생들이 지역에 우수한 기업으로 진출할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가 주도해 학교, 기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겁니다. <br /> <br />[곽호상 / 금오공대 총장 :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지역에서는 우량 기업조차도 인력난을 겪습니다. 지자체와 대학, 기업이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그런 간극을 좁히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(기대합니다.)] <br /> <br />'지방대학 시대'라고 이름 붙인 국정과제 추진으로 지자체가 지역 대학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우 / 경상북도지사 : 중앙정부에서 주던 교육 예산을 지방 정부에서 받아서, 쉽게 얘기하면 지방 정부에서 대학과 교육을 관리해서 기업에 지원하는 이런 형태가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북도와 구미시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려고 고등학교 진학 컨설팅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방 정부 가용 재원의 10%를 쏟아부어 인재를 키우고, 또 해외 우수 학생도 유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주 여건을 개선해 정착한 인재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장호 / 경북 구미시장 :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공급하고, 그 인력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서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구미가 앞장서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인구와 기업이 갈수록 줄고, 투자마저 감소해 생존 위기에 직면한 지역이 대학 정책 전환에 맞춰 어려움을 이겨낼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011054395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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