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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트병 13개 재활용해…국립공원 순찰복 1벌 만든다

2023-02-0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시고 버리면 그냥 쓰레기가 되는 페트병이 국립공원 순찰대원들의 순찰복으로 변신했습니다. <br> <br>500밀리리터 페트병 13개면 옷 한벌이 나온다네요.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진초록색 옷을 입고, 배낭을 멘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현수막을 달고, 시설물을 점검합니다. <br> <br>직원들이 입은 옷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순찰복. <br> <br>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폐페트병에서 생산한 재생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. <br><br>전국 각지에서 폐페트병을 수거해 작은 조각들로 파쇄하고, 재생 칩으로 가공한 뒤, 폴리에스터 실을 추출해 만든 원단으로 옷을 지었습니다. <br><br>500ml 페트병 13개가 재활용돼 이 순찰복 한 벌을 만들 수 있습니다.<br><br>올해 보급되는 친환경 순찰복은 2만 2465벌로 500ml 페트병 29만 2천개가 재활용 됩니다. <br> <br>3122㎏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됩니다. <br> <br>[정경태 / 북한산국립공원 정릉관리팀장] <br>"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어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…플라스틱으로 만들었는지, 다른 소재로 만들었는지를 전혀 모를 정도로…" <br> <br>일부 기업들도 버려진 생수통과 플라스틱 컵 등을 재활용해 유니폼을 제작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단 측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에 식사를 제공하는 '친환경 도시락'과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등 탄소 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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