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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8만 가구, 난방비 할인 혜택…내년 가스요금에 반영

2023-02-01 25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2월 고지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난방비 폭탄 민심이 다시 요동칠 조짐이 보이자, 정부가 오늘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엿새 전 1차 대책보다 난방비 지원 대상을 넓혔는데요. <br> <br>4인 기준 월 270만 원 이하,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넓힌 겁니다.<br> <br>중산층까지 확 넓히진 않았습니다 <br> <br>문제는 추가 지원에 쓸 돈을 내년도 가스요금에 반영할 수 있다는 건데요. <br> <br>첫 소식 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오늘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난방비 요금 59만 2천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에너지 취약계층 117만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두 배 늘려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지 엿새 만입니다. <br> <br>추가 지원 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까지 4개월 간 가스요금을 할인받게 됩니다. <br><br>31만 가구가 넘는 차상위 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보다 형편이 조금 나은 서민층으로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이 약 270만 원 이하인 가구입니다.<br> <br>이번 대책으로 최대 168만 7천 가구가 난방비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><br>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이나 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·의료급여형 수급자와 주거형 수급자도 동일하게 할인된 요금이 찍힌 고지서를 받게 되는 겁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중산층까지 난방비 지원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일단 서민을 두텁게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. <br> <br>문제는 추가 지원에 들어갈 3천억 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추경 편성 없이 내년도 가스요금에 반영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산업부 관계자] <br>"(할인된 요금은) 쉽게 말하면 내년도에 요금으로 반영이 되는 것이에요. 가스를 쓰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방식이죠." <br> <br>'아랫돌 빼 윗돌 괴는 게 아니냐'는 논란이 일자 정부 관계자는 "요금 인상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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