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BN.1, 유행 상황·중증도 증가에 영향 안 줄듯" <br />"착용 의무 전면 해제 시점 단정 어려워" <br />中, 한국발 입국자에 코로나 검사…중국인은 제외 <br />외국인만 별도 통로로 이동시켜 PCR 검사한 곳도 <br />한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6천 명대를 기록하며 목요일 기준 7개월여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하면서 자국민은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확진 규모가 어제와 비슷한데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신규 환자는 만6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3천여 명 적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만에 다시 만 명대로 내려왔는데요, 1주일 전과 비교해선 만8천 명, 2주 전보다는 만2천 명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 발표 기준으론 지난해 6월 30일 이후 3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3백45명으로 사흘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36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BN.1이 국내 우세종이 됐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국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에 있는 만큼 BN.1이 국내 유행 상황이나 중증도의 증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시점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는 것과 관련해선 시기를 단정해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현재 '심각'인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'경계'나 '주의'로 하향 조정되는 경우나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떨어지는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할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어제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예고대로 시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자국민은 제외하고 한국인 등 외국인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방역 당국은 한국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는데, 중국인들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 탑승객을 먼저 내리게 한 다음 한국인 등 외국인 승객을 별도 통로로 이동시켜 PCR 검사를 시행한 곳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우려했던 것처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 대기하진 않았고, 비용도 무료였습니다. <br /> <br />추후 양성으로 판명될 경우 자택이나 숙소에 격리하도록 통보하는 방식이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21143492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