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아이폰 고의 성능저하' 공동소송 1심 소비자 패소<br /><br />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팔기 위해 구형 모델 성능을 떨어뜨렸다며 소비자들이 공동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오늘(2일) 9,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.<br /><br />고객들은 2018년 문제의 업데이트를 설치해 성능이 떨어졌다며 소송을 냈고, 애플이 후속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결함을 알고도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일자 애플은 사실상 성능 저하를 인정했지만, 새 모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안은 각국에서 '배터리 게이트' 소송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#애플 #아이폰 #성능저하 #공동소송 #배터리게이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